나에게 주는 선물 – 카를로타레이향수/푸아르앤산탈블랑 EDP

어제가 내 생일~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야.언제부턴가 예전에 좋아했던 향수가 나랑 안어울릴거라고 생각했어.아마 향도 나이에 맞는게 있나봐.슬픈 현실이지만 마냥 슬퍼하며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향수를 사용할 수는 없는… 그렇게 한동안 패브릭 향수만 사용해 나에게 어울리는, 내가 좋아하는 향은 무엇일까 고민했다.그러다가 우연히 샘플로 받은 향수가 너무 마음에 들어.내가 맡기에도 거부감이 없고 나랑 어울린다고 생각했어. 그에게도 물어보니 향기가 좋다고 했다.그것이 바로 카를로타레이의 ‘팔&산탈 블랑카 브로슈어’에 있는 설명에 따르면 편안한 오후 도서관에서 즐기는 휴식과 명상의 시간을 표현했다고 한다.그 광고 문구도 좋았어~ 그래서 내가 나한테 선물했어. 인터넷 주문했더니 다른향 샘플러랑 로시땅 핸드크림 사은품으로 왔어~ 다른향도 다 맘에 들어. 다음에는 다른 향도 시도해봐야지~

어디선가 읽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나만의 향기를 가져야 한다고 하더라……다른 일도 있었지만 이 말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마음에 드는 향이 나는 사람은 특히 주의 깊게 기억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간소하고 멋진 사람이고 되고 싶어. 게다가 하나가 자신에게 맞는 향수인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나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찾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 이 정도 사치는 누려도 되지 않을까 싶다.백만 년 만의 향수 쇼핑이다. 이 멋진 향수가 나도 멋진 사람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어.#내돈내산 #나에게주는선물 #중년향수 #깔로타레이향수 #포알앤산탈블랑 #중성향수 #나에게어울리는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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